흰바위 2006. 8. 15. 22:49

코펠에 대하여


독일어로 Kocher 이라고 합니다.
한글로는 코펠, 콕헬, 콕허, 코켈 이라고 합니다.
알아서 부르세요.

 


가장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으로 된 둥근 형태를 사용합니다.


알루미늄에 밥을 하고 박박 끍거나
물을 담아서 마실 때
알루미늄이 아주 미세하게 녹아서
흡수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에 좋을리는 없겠지요.

그런데도 가볍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고 있지요.

 

대안은
스테인레스 제품입니다.
단점은 무겁다는거죠.

스테인레스 제품을 국내에서 찾기는 어렵습니다.

      (66,000원 정도의 버팔로 스텐 코펠 6-7인용)

 

2002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스테인레스 제품을 봤는데
국내제품이더군요.
귀국해서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왔는 데
국내에선 팔지 않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어 봤더니
국내에선 가격이 쎄서 팔리지 않는다더군요.
2002년도엔 그랬습니다.

지금도 여전한 편이고요.

 

혹시라도
스테인레스 제품을 보게 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구입하세요.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수입품을 구할 수는 있지만
가격이 너무 쎄요.

 

 

앞으로는 누룽지 드시는 걸 양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코펠 속에 눌러 붙은 것 아까워 하지 마세요.

숟가락으로 긁지도 마시고요.

 

알루미늄 제품을 살 경우

값비싼 것 선택하지 마시고

싼걸로 하세요.


산행후 집에와서 바로 설겆이하고 물기를 말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