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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츠

흰바위 2006. 8. 15. 22:46

스패츠 spats (각반, 게이터 gaiter)에 대하여

 


돌이나 눈이 신발 속으로 들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므로 그 용도를 생각하면 어떤 형태로
선택을 해야 할 지 알 수 있습니다.

 


길이가 짧은 것이 있지요.
요건 어린이용처럼 보이지만 아니에요.
어린아이들이 이걸 착용하면 신발 위로 쑥 올라가서
발목을 보호하는 용도로 변신하게 되지요.
거기에 쪼매난 칼하나 꽂아주면......

 

제조사에서는 나름대로의 계산이 있어서
길이가 짧은 걸 만들지만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씰데없는 짓거리죠.


이런 거 사지 마세요.
효과가 별로 없어요.

 

어린이나 어른이나 모두
길이가 긴 것으로 해야 합니다.

 

흐물흐물한 천으로 만들어진 것도 잇는데요.
요것도 사지 마세요. 돈 낭비라고 여겨집니다.

 

 

그럼 어떤 걸 사냐고요?

 

길이가 길며
빳빳하게 모양이 잡힌 것으로 선택하세요.

 

갑빠있는 사람들은 고어텍스 처리된 것을 사기도하지요.

또는 유명 메이커 제품을 구입하기도 하지요.
부러워하지 마세요.

 

스패츠 고르실 땐
값싸고
길이가 길고
항상 빳빳하게 서 있을 수 있는
(어째 어감이~~~~)
제품으로.

 

여기서 절약한 돈은 다른 장비에 투자하세요.

 

 


관리요령


1. 산에서 내려와서 이물질 제거


2. 차량에서 펼쳐 놓을 수 있다면 펼쳐 놓고


3. 그냥 집에 가지고 왔다면 한쪽 구석에
   펼쳐둡니다. 이틀정도.

 

원래 산다니는 사람들
산행 후 집안 모습 엉망입니다.

 

깔끔한 사람들은
베란다에 진열장용 철망을 놔두고
갈고리에 걸어 두기도 합니다.

 

저는 신문지를 사용하고
3일 정도 그냥 펼쳐두었다가
정리합니다.
틑어진 것은 꿰메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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